"대출 규제 때문에 지금 막차 타야 되나?", "은행 업무가 확 바뀐다고?" 며칠 전 부동산에 다녀왔는데, 새입자 문제로 방문한 제 눈에도 사람들이 북적이고 대출 규제 얘기로 시끌벅적하더라고요. 단순한 집 문제가 아니었어요! 대출뿐만 아니라 은행 업무, 예금자 보호, 심지어 디지털 화폐까지! 7월부터 우리의 돈과 관련된 모든 것이 바뀝니다. 진짜 뭔가 크게 바뀌는 느낌이 들었어요. 😲
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는.. 7월부터 바뀌는 각종 금융 핵심 정보들!! 여러분의 통장 잔고와 집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소식들이니 끝까지 정독해주세요! 📝
🏠 "서울 아파트 74% 타격?" 역대급 대출 규제로 '갭투자' 박멸!
안 그래도 최근 서울 아파트 시세가 매주 역대급으로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, 지금 정부가 '초강력 대출 규제'를 내놓았습니다. 서울 아파트 74% 이상이 타격받는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,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? 바로 '갭투자를 뿌리뽑아 집값을 안정화시키려는 방법'입니다.
그동안 아파트 시세를 올리는 주범 중 하나가 바로 갭투자였죠? 갭투자는 집을 전세로 내놓고 그 전세 보증금에 집값 일부를 대출받는 방식으로 집을 여러 채 매입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법인데요. 이렇게 되면 매물은 줄고 가격은 인위적으로 올라가는데.. 그동안은, 이게 바로 집값을 뻥튀기시키는 원인이었습니다. 정부가 칼을 빼든 이유.. 이제 확실히 아시겠죠?
✅ 대출 규제, 뭐가 달라지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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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주택 담보 대출 한도 '6억 원'으로 고정!
- 예전에는 연 소득 2억 원 이상인 사람이 20억 원 주택을 살 때 14억 원까지 대출이 나왔지만, 이제는 소득과 상관없이 무조건 6억 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연 소득 1억 원 이상인 사람도 10억 원 주택 구입 시 기존 7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대출이 줄어듭니다.
-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갭투자자들입니다.
- '6개월 내 실거주 의무' 강화: 주택 담보 대출을 받고 산 집에 6개월 안에 실제로 이사하지 않으면 대출이 즉시 회수됩니다.
- '조건부 전세 대출' 싹 다 막는다: 매매대금이나 잔금을 갚기 위해 세입자의 보증금을 쓰는 '조건부 전세 대출'도 이제 받을 수 없습니다.
물론 이번 규제로 피해를 보는 분들도 분명 계실 거예요.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집값을 어느 정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
- 신혼부부, 신생아 디딤돌 대출: 3억 2천만 원과 4억 원으로 하향 조정됩니다.
- 생애 최초 디딤돌 대출: 처음 집 사는 사람에게 정부가 지원해 주는 대출까지 2억 4천만 원으로 줄어듭니다.
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속상한 소식일 수 있는데요, 이후에 세부적인 내용이 나온다고 하니 그때 다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 진짜 별로였어요, 이런 부분은 ㅠㅠ
🏦 "내 은행은 이제 우리 집 앞 은행!" 오프라인 오픈 뱅킹 시대 개막!
요즘 은행이나 ATM 기기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 느끼셨나요?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으로 현금 거래하는 분들이 늘면서 유지 비용 때문에 결국 은행 지점과 ATM이 줄고 있습니다. 대신 은행 업무가 새롭게 바뀝니다. 편해지긴 하지만 뭔가 씁쓸하기도 해요. 😟
✅ 오프라인 오픈 뱅킹 드디어 도입!
- 이게 뭔가요?: 지금까지는 내가 국민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국민은행에서만 현금 입출금이나 각종 요금 납부 등의 거래를 했었죠. 하지만 이제는 은행 상관없이 내가 가지고 있는 신한은행, 농협, 우리은행 등 다른 은행 업무도 볼 수 있게 바뀝니다.
- 편리함의 극치!: 번거롭게 국민은행, 신한은행 위치 찾아서 갈 필요 없이, 그냥 우리 집과 제일 가까운 은행에 가서 모든 은행 업무를 다 볼 수 있게 됩니다. 완전 편리하겠죠?
- 언제부터?: 다가올 7월 또는 8월 이후부터 연내 전국 은행 점포에서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평소 현금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나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이제 은행 한 곳만 방문해도 여러 은행의 업무를 다 볼 수 있어서 훨씬 편해질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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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우체국에서도 은행 업무를 본다고?!
- '은행 대리업' 시범 운영: 7월부터 우체국에서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바뀝니다. 쉽게 말해, 우체국에서도 국민은행, 농협, 우리은행 등 다른 은행 업무를 똑같이 볼 수 있게 시범 운영한다는 뜻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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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ATM 말고 'STM'을 아세요? 고기능 무인 자동화 기기 확대!
- STM이란?: 고기능 무인 자동화 기기로, 기존 ATM 기계에서 불가능했던 은행 창구 업무를 80~90%까지 가능하게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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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업무가 가능해질까?:
- 손바닥 정맥이나 지문으로 본인 인증
- 기존 ATM 업무 포함
- 통장 사본 출력, 체크카드 발급, 통장 발급
- 보안카드/OTP 발급
- 신분증 카드 발급기와 스캐너 기능으로 대출 업무까지!
- 휴일이나 주말에도 카드나 통장을 분실해도 발급이 가능합니다.
- 이미 설치된 지역도 많지만 더욱 확대될 예정이니, 미리 알아두시면 은행 업무 보시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. 진짜 편리해질 것 같죠?
🛡️ "내 돈 2배로 지킨다!"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 1억 원으로 상향!
안 그래도 요즘 금융 불안이 많아서 걱정되셨죠? 드디어 안심할 수 있는 소식이 있습니다. 👏
✅ 예금자 보호 한도,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UP! (24년 만의 변화!)
- 안전망 확대: 9월부터 은행이 파산해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예금자 보호 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됩니다. 무려 24년 만에 바뀌는 중요한 변화입니다.
- 주의할 점: '이자 소득 포함' 1억 원! 간혹 현금을 여러 은행에 쪼개서 저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. 이게 1억 원까지 상향했다고 해서 1억 원을 그대로 넣으면 또 안 됩니다. 이자 소득을 포함한 금액이 1억 원이기 때문에, 그 금액을 고려해서 예치해야 합니다.
- 아무래도 한도를 1억 원으로 상향하면 은행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보험료가 약 23%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.
- 결국 은행이 예금 금리를 내리거나 대출 금리를 올릴 수 있어서 그 부담이 예금자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
✅ 그럼에도 불구하고! 다른 나라에 비해 예금보호 한도가 적은 건 사실이에요. 그럼에도 금융기관이 파산해도 예금자 자산을 더 많이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이번에 시행하는 것이니, 결국 위험한 상황에서도 내 돈을 조금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장치가 하나 더 생기는 겁니다. 특히 요즘처럼 금융 불안이 많을 때는 한 은행에만 돈을 넣기보단 여러 금융사에 예금을 나눠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습니다. 확실하진 않지만, 저도 이런 식으로 관리하고 있어요.
❌ "결국 잠정 중단!" 논란의 CBDC(디지털 화폐) 프로젝트, 왜?
제가 CBDC에 대해 정말 많이 다뤘었죠. 한국은행에서 만들었던 새로운 디지털 화폐, 즉 중앙은행에서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화폐를 말합니다. 삼성페이나 카카오페이처럼 디지털 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이었죠.
✅ 장점 vs. 논란:
- 장점: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 내역이 모두 남아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- 논란: 반대로 국가가 언제든 개인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명목만 가진다면 모든 개인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컸습니다.
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'사용 지역과 목적 설정' 기능이었습니다. 부모가 자녀에게 용돈을 주면서 '책과 학용품에만 사용 가능'하다고 제한을 걸면 음식점에서는 결제가 안 되는 식이죠. 이 부분이 정부와 국민으로 확대된다면 '통제 사회가 시작된다'는 우려가 컸고, 실제 국민 청원까지 여러 번 올라왔습니다.
✅ 결국 '잠정 중단': CBDC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를 목표로 시행했었어요. 하지만 결국 잠정 중단되었습니다. 예산적인 부분도 있지만, 정책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컸다고 합니다.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형해서 다시 내놓을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, 이 내용도 꼭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진짜 너무 궁금해요. 🤔
🔒 "오픈 뱅킹, 이제 더 안전해진다!" 보안 시스템 대폭 강화!
최근 오픈 뱅킹 덕분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은행 계좌를 들여다보며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죠. 하지만 문제는 오픈 뱅킹 보안이 취약해서 가짜 신분증과 그 신분증으로 개통한 알뜰폰 하나면 허무하게 뚫린다는 점이 큰 문제였습니다. 제가 아는 분도 이거 때문에 완전 짜증났어요. 😡
✅ 오픈 뱅킹 보안, 이렇게 바뀝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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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안면 인식 시스템' 도입으로 실명 확인 강화:
- 지금까지는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이 가짜인지, 변조인지 여부만 확인 가능했고, 해당 신분증을 사용하는 사람이 본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습니다.
- 앞으로는 신분증 사진과 스마트폰 등으로 찍은 고객의 얼굴 사진을 비교하여 동일인인지 확인합니다. 또한, 고객이 신분증 사진과 함께 본인의 얼굴 사진을 제출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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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은행 책임 강화'로 피해 보상 확대:
- 지금까지는 문제가 생겼을 때 신분증을 잃어버린 사람에게만 책임을 물어 은행에서는 피해보상을 해주지 않았습니다.
- 하지만 이제는 은행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여, 피해액의 최대 50%를 은행이 배상하도록 바뀝니다.
앞으로 위 내용이 적용될 예정이니 꼭 기억해 두시면 오픈 뱅킹을 더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. 저도 이거 보면서 이제 좀 안심했어요. 😊
오늘은 이렇게 좋은 소식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소식도 있었습니다. 하지만 알고 계시면 여러분의 돈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잘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 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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